비공식 자격증, '인정받지 못한다'는 오해를 넘어사람들은 흔히 비공식 자격증을 ‘인정받지 못하는 자격’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 사회처럼 ‘국가 공인’이라는 이름에 높은 신뢰를 두는 문화에서는 비공식 자격증이 가지는 실질적인 가치가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실용성을 중시한다. 비공식 자격증이 공식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실무 능력, 현장 적용성, 커리큘럼 완성도 면에서 비공식 자격증이 더 경쟁력 있는 분야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민간 교육기관, 산업 협회, 전문 커뮤니티에서 실무 중심의 민간 자격증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해당 산업 내에서는 ‘공식 못지않은 신뢰’를 얻고 있다..